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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개탄, "朴, 인적쇄신 요구를 정면으로 맞받다니"

"신년기자회견, 정치적 분란 증폭시킬 가능성 커"

보수지인 석간 <문화일보>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이번 회견이 국정 개혁의 전기가 되기보다 정치적 분란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개탄했다.

<문화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 대통령은 다시 한번 민심의 향방을 심도있게 살피기 바란다"며 박 대통령이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대통령에게 한 목소리로 김기춘 비서실장, 3인방 경질을 촉구해온 보수지들이 신년기자회견에 얼마나 절망감을 느끼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방증이자, 다른 보수지들의 융단폭격을 예고하는 예광탄이기도 하다.

사설은 "청와대 쇄신과 관련된 박 대통령의 인식이 국민 기대에 훨씬 못 미친 것은 안타깝다"면서, 우선 '정윤회 문건' 파동에 대해 "지휘책임과 내부 암투에 대한 심각한 인식보다는 일부 잘못된 공직자의 일탈로 한정했다"고 비판했다.

사설은 특히 "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수용은커녕 정면으로 맞받았다"면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드물게 보는 사심이 없는 분'이라며 '현안을 수습한 이후 다시 생각하겠다'고 했고, ‘문고리 3인’에 대해서는 “교체할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오히려 면죄부를 주었다. 오히려 ‘특보단’을 구성해 보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힘으로써 현 체제를 더 보강하겠다는 인식까지 내비쳤다"고 개탄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국민이 기대했던 것은, 불통 이미지를 바꾸고 이를 위해 청와대를 쇄신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그런 기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다수 국민이 청와대의 불통을 걱정하는데, 박 대통령은 아니라고 하는 식이 됐다"며 "이런 인식의 괴리가 있다면 국정 동력에도 지장이 생긴다"며 향후 국정 혼란이 계속될 것을 우려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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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1 0
    무쇠염장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장은 무슨 무쇠로 되어 잇단 말인가? 박근혜가 그 많은 국민들의 염장을 끝없이 두들겨 뭉게고 잇으니... 그기다 조중동도 한통속으로 국민들 염장 지르고 있고 충견 떡검과 견찰은 열심히 국민들 물어뜯고 있고'' 지금도 성누리당은 성범죄에 관한한 특허 받은 듯 거침없이 저지르고. 그기다 늙은이들은 열심히 핥아주고...이러니 어찌 국민들이하루

  • 3 0
    냅둬요

    기대 했다고? 국민염장지를려고 작정했던데 ,,,냅둬 그대로 살다 삼복날 닭도리탕으로 되거나 말거나

  • 6 0
    왜니네편이야

    미친여자한테 뭘 주문하냐 찌질문화일보야

  • 2 26
    ㅋㅋ

    좌좀들 요구 반대로 하면 성공한다

  • 37 0
    문화

    문화 개자식놈들아 박그내년이 이런 인물인줄 모르고 그동안 지지하고 기관지 역활 했냐

  • 17 0
    ㅇㅇ

    미디어법도 대리 투표해서 종편 만든 찌라시들
    대리 투표는 불법이나 통과된 법은 유효하다라는 희대의 병크 헌법재판소
    성공한 쿠데타는 단죄할 수 없다고 쿠데타 새싹들에게 희망을 주는 쎅검
    이런 나라는 하루라도 굴러가는게 신기할 정도로 학계의 연구 대상

  • 29 0
    간첩도 만드는 닭양

    오는 16일 ‘박근혜 5촌 살인사건’ 보도관련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2012년 대선 직후 수년 간 취재를 통해 한국 권력자의 비자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주 기자는 “군사정부 시절 비자금 저수지와 이명박정부 시절 비자금 저수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2013년 3월 주 기자는 “해외 취재에서 스위스 은행 계좌를 조사했다”고

  • 24 0
    내시일보

    문화같은 찌라시도 한마디할정도로
    호구가된 청와대 빙신들

  • 30 0
    ㅅㅅㄹ

    써주는대로
    읽어요..

  • 32 0
    내일 선동나팔 소리

    문화일보 니들이 그러면 안되제.
    어찌 감히 니들의 주인을 물어뜯을 수 있단 말인가?
    잘한다고 나팔 불어야지?
    니들이 근혜의 지적 능력을 몰라서인가?
    근혜에게는 기춘이나 문고리 3인방?
    이들이 없으면 시체인 근혜주군이
    무너지면 니들도 무너져 무덤이 눈앞에 있는데
    지금 근혜씨를 공격할 처지인가?
    민은 국가를 이 지경으로 까지 만든 니들을 처벌하려 할 것이다.

  • 51 0
    이쪼까는 소린뭔데?

    푸 하하하
    문화 ?
    니미씹이다 개샤끼들아!
    저 잡뇬 개드립 칠땐 언제고
    이제와서 독립투사인양 짖는 이윤 뭔가?
    .
    하던대로 해, 개 잡년의 씹종자들아!
    .
    세월호 학살때 네넘들의 보도행태를
    기억하고 있다.
    저 씨벌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
    씹까냐!! 드런 샤끼들아!
    니들이 언론이면 날던참새 오줌싸는 소리도 언론이다.
    이, 개 호로 상노무샤끼들아!!!

  • 40 0
    바꿔야 한다

    주책바가지
    푼수 아줌마의
    넋두리처럼 들렸다.
    조중동과 지상파, 종편들은 그러나
    종전과는 다른 열린 자세로 자신있게 소통에 임했다
    이렇게 설레발 치겠지.
    하지만
    설마하는 심정에 지켜본 대다수 국민들은
    아~! 저게 진정 우리 대통령의 수준이란 말인가...
    충격과 자괴감에 빠져 깊이 절망했을 것이다.
    결국, 이제 답은 나왔다.
    바뀔 사람이 아니다. 그렇다면

  • 57 0
    답은하야뿐!!

    대선부정으로 정통성 부정당하고 남북정상회의록불법유출 실종,남의나라 문서위조간첩 만들기, 세월호300명 수장 국가경쟁력 26위추락 청와대십상시국정농단문건유출 지지울30%대추락
    지난2년 남긴건 대국민사기극뿐이다!국민들 분열과 불신은극한에다달았다.이런바탕위에 그어떤것도이룰수없다!!하야해라!이제 낙수효과이용한경제성장 페러다임은끝 분수효과 페러다임으로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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