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검찰, '정윤회 회동' 제보자 박동열 자택 압수수색
박동열 "복수의 제3 인물에게서 회동 얘기 들었다"
검찰이 '정윤회-십상시 회동' 제보자인 박동열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집을 10일 압수수색했다.
10일 JTBC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3~4명이 이날 오전 9시쯤 박동열씨 집을 한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USB,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검찰이 박동열씨가 검찰 조사에서 비밀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제3의 인물에게 들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이었다. 검찰은 "제3의 인물이 복수"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들의 신원을 어느정도 특정했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씨는 이날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박관천 경정에게 '강원도에 있는 정윤회 씨가 가끔씩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청와대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갔다', '그 장소가 성수대교 남단에 있는 식당이다'라는 얘기를 해준 것은 맞다"며 자신이 회동 사실을 전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
10일 JTBC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3~4명이 이날 오전 9시쯤 박동열씨 집을 한시간여 동안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USB,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검찰이 박동열씨가 검찰 조사에서 비밀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제3의 인물에게 들었다고 진술한 데 따른 것이었다. 검찰은 "제3의 인물이 복수"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들의 신원을 어느정도 특정했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씨는 이날자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박관천 경정에게 '강원도에 있는 정윤회 씨가 가끔씩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청와대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갔다', '그 장소가 성수대교 남단에 있는 식당이다'라는 얘기를 해준 것은 맞다"며 자신이 회동 사실을 전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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