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김영란법을 누더기 만들다니, 너무 심하다"
"알맹이 빼고하는 것은 눈속임에 불과"
이재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공직자 부패 척결이 법 하나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영란법을 국회가 더 강화해서 통과해야 할 판에 지금처럼 알맹이 빼고하는 것은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거듭 정부여당을 비난했다.
그는 "국민권익위원장 재직때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자는 안을 내었다가 당시 여야로부터 거부당했다"며 "2012년 12월 3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으나 아직 해당 상임위에서 긴 잠을 자고있다"며 자신도 비리 척결을 위해 노력했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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