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개헌 여론이 움직이고 있다"
"대선과 총선, 시기 달리해 치룰 수도"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제안한 개헌안에 대해 "여론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대통령은 30일 지역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언론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 언론보도를 보고 민심을 아는 것이 맞는데 최근에 내가 제기했던 개헌문제에 관해서는 다들 말을 안 한다”며 “여론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어떤 쟁점이 충분히 전달될 만큼 충분히 토론하고, 그 토론을 다 지켜보고 그 결과로서 판단을 내리도록 해야 하는데 적어도 중앙언론, 중앙의 정치권은 토론을 안 하니까 토론이 자연히 봉쇄되어 있다”고 중앙언론을 비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여론은 분명히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론 반전에 대한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대선-총선 시기 일치 논란과 관련해선 “토론이 없으면 나도 발의하는 데 상당히 곤란한 점이 있다”며 “‘원 포인트 개헌’이기는 하지만, 동시선거로 할 것이냐, 가까운 시기에 별도 선거로 할 것이냐라는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임기를 맞추기 위해서 선거 시기를 조정하더라도 2007년 연말, 2008년 초 선거를 하든지, 다음 선거를 조정하는 방법도 있으며, 그로부터 5년 더 지나서 2012, 13년 그때 가서 임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 선거 시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다"며 올 연말 대선과 내년 4월 총선을 별도로 치룰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노 대통령은 30일 지역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언론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면 언론보도를 보고 민심을 아는 것이 맞는데 최근에 내가 제기했던 개헌문제에 관해서는 다들 말을 안 한다”며 “여론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 국민들에게 어떤 쟁점이 충분히 전달될 만큼 충분히 토론하고, 그 토론을 다 지켜보고 그 결과로서 판단을 내리도록 해야 하는데 적어도 중앙언론, 중앙의 정치권은 토론을 안 하니까 토론이 자연히 봉쇄되어 있다”고 중앙언론을 비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여론은 분명히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론 반전에 대한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또한 대선-총선 시기 일치 논란과 관련해선 “토론이 없으면 나도 발의하는 데 상당히 곤란한 점이 있다”며 “‘원 포인트 개헌’이기는 하지만, 동시선거로 할 것이냐, 가까운 시기에 별도 선거로 할 것이냐라는 문제도 있을 수 있고, 임기를 맞추기 위해서 선거 시기를 조정하더라도 2007년 연말, 2008년 초 선거를 하든지, 다음 선거를 조정하는 방법도 있으며, 그로부터 5년 더 지나서 2012, 13년 그때 가서 임기를 조정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가급적 이번 선거 시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다"며 올 연말 대선과 내년 4월 총선을 별도로 치룰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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