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탤런트 김자옥씨, 폐암으로 타계
대장암이 폐로 전이돼 63세로 타계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해온 고인은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사실을 확인, 최근 병원에서 투병해 오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 출신인 김자옥은 데뷔와 동시에 드라마와 영화계에서 맹활약하면서 '공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1996년에는 '공주는 외로워'라는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도 했다.
그는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뒤 가수 오승근씨와 재혼해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살아왔다.
유족으로는 오승근과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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