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선생이 건국공로자냐"에 김기춘 "광복 애국자"
"대한민국은 1948년 건국, 법통과 건국은 다르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백범 김구 선생이 건국 공로자인지에 대해 "그 점에 대해서는 여기서 언급할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즉답을 피해, 이인호 KBS이사장의 뉴라이트 사관에 동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자초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백범 김구선생은 건국 공로자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그러자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이) 건국훈장을 줬다. 거기 김구 선생도 들어갔고, 이승만 전 대통령도 받았는데, 그렇다면 공로자가 아닌가"라고 추궁했고, 김 실장은 이에 "건국 공로자"라고 했다가 "조국 광복을 위해 애쓰신 애국자로 표창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을 바꾸었다.
김 실장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됐다. 그와 임시정부는 다르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된 것으로 안다. 그것이 맞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법통과 대한민국 건국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백범 김구선생은 건국 공로자인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그러자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이) 건국훈장을 줬다. 거기 김구 선생도 들어갔고, 이승만 전 대통령도 받았는데, 그렇다면 공로자가 아닌가"라고 추궁했고, 김 실장은 이에 "건국 공로자"라고 했다가 "조국 광복을 위해 애쓰신 애국자로 표창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을 바꾸었다.
김 실장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됐다. 그와 임시정부는 다르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1948년 8월 15일에 건국된 것으로 안다. 그것이 맞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법통과 대한민국 건국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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