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창조경제의 끝이 IT산업 죽이기냐"
"검경의 사이버검열,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공안당국이 세월호 집회 사건 수사과정에서 3천여명의 카카오톡 대화를 들여다본 것과 관련, "검찰과 경찰의 사이버 검열과 사찰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질타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누군가와 편하게 나누는 인터넷 상의 대화가 내일은 수사대상으로 바뀌어지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탄식했다.
한 대변인은 "지금 주고받는 메시지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는 데 과연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겠나. 당연히 메신저 사용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좋은 메신저 프로그램을 두고 외국의 프로그램으로 갈아타는 사이버유목민이 급증하는 것은 이유 있는 행동"이라며 공안당국이 사이버 망명을 촉발시킨 주범임을 강조했다.
그는 "언론자유 후진국일수록 독일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이 유독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텔레그램 다운로드 순위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며 "박근혜정부 창조경제의 끝이 사이버검열과 광범위한 사찰의 결과로 인해서 IT산업 죽이기로 마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거듭 질타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누군가와 편하게 나누는 인터넷 상의 대화가 내일은 수사대상으로 바뀌어지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라고 탄식했다.
한 대변인은 "지금 주고받는 메시지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모르는 데 과연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겠나. 당연히 메신저 사용을 주저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좋은 메신저 프로그램을 두고 외국의 프로그램으로 갈아타는 사이버유목민이 급증하는 것은 이유 있는 행동"이라며 공안당국이 사이버 망명을 촉발시킨 주범임을 강조했다.
그는 "언론자유 후진국일수록 독일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이 유독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최근 우리나라의 텔레그램 다운로드 순위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며 "박근혜정부 창조경제의 끝이 사이버검열과 광범위한 사찰의 결과로 인해서 IT산업 죽이기로 마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거듭 질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