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교육부장관도 무장세력 피습 받아
24일 이라크 전역에서 또 57명 숨져
이라크 무장 세력이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고위 각료의 차량 행렬에 총격을 가하는 등 이라크가 완전 무정부 상태에 돌입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교육부 장관 일행은 이날 바그다드 남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무장 세력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으며 이 사고로 경호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니파 출신인 아브 디압 알 아질리 교육부 장관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사방에서 총격을 받았으며 경호원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라고 밝혔다.
아질리 장관은 "아침 청사로 출근하던 도중 수니파 집단 거주 지역인 남부 도라 지역을 지날 무렵 사고사 발생했다"며 “사고 인근에는 경찰이나 이라크 군 또는 미군이 전혀 없어 치안 공백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한 도라 지역은 바그다드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지역 중 하나이며 미군도 치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부 대변인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아질리 장관이 평소에 이용하는 경로가 아니다”며 “장관을 살해하려고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 치안 불안 상황이 지속되면서 바그다드 곳곳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라크 경찰은 전날 종파간 분쟁으로 인해 이라크 전역에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22일에는 차량 폭탄테러 등으로 3백2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교육부 장관 일행은 이날 바그다드 남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무장 세력으로부터 총격을 받았으며 이 사고로 경호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니파 출신인 아브 디압 알 아질리 교육부 장관은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사방에서 총격을 받았으며 경호원 1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중태”라고 밝혔다.
아질리 장관은 "아침 청사로 출근하던 도중 수니파 집단 거주 지역인 남부 도라 지역을 지날 무렵 사고사 발생했다"며 “사고 인근에는 경찰이나 이라크 군 또는 미군이 전혀 없어 치안 공백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발생한 도라 지역은 바그다드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한 지역 중 하나이며 미군도 치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부 대변인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고속도로는 아질리 장관이 평소에 이용하는 경로가 아니다”며 “장관을 살해하려고 사전에 계획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이라크 치안 불안 상황이 지속되면서 바그다드 곳곳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라크 경찰은 전날 종파간 분쟁으로 인해 이라크 전역에서 최소 5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22일에는 차량 폭탄테러 등으로 3백20여명이 죽거나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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