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수사권 달라고? 헌법체계 무너뜨릴 수 없다"
새정치의 특별법 파기 움직임에 대대적 공세 예고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11시에 야당 원내대표와 주례회동이 있는데 우선 어떠한 상황인지 얘기를 좀 들어보고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우리 최고위에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는데 일단 만나서 얘기는 들어보겠다"면서도 "조사권 문제는 정말 유가족 입장을 배려해 진실에 접근하는데 가장 실효적인 방법을 총동원해서 가장 강력한 방법을 동원하겠다. 이 문제는 여야가 다를 수 없다. 오늘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 내일 우리의 후손들, 우리 후배들, 후학들이 이 문제를 증명할 것"이라며 새정치가 합의를 파기할 경우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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