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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 "반군이 여객기 추락 증거 훼손"

미국 "추락 현장 이미 오염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반군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격추 현장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테러리스트들이 러시아의 도움을 받아 국제 범죄의 증거들을 없애려는 시도를 벌이고 있다고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정부의 정보에 따르면 테러리스트들은 시신 38구를 (동부 도시인) 도네츠크의 영안실로 가져갔다"며 "강한 러시아 어투를 쓰는 전문가들이 자체적으로 부검하겠다며 위협했다"고 전했다.


이 성명은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 국장이 이날 반군 측이 현장을 보존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힌 것과 배치된다.

AFP 통신은 날리바이첸코 국장이 "시신과 유류품 수습에 가장 중요한 20km 지역에 대해 반군 측과 보안구역을 설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마크 로젠커 전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CBS 뉴스에 출연해 추락 현장이 "이미 오염됐다"고 단언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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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쭈니

    너무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민간 항공기 승객전원 사망
    어떻게 로켓을 쏘아 격추를 시킬까요?
    그 사람들이 무슨죄를 지었다고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 0
    푸틴

    민병대 행세하는 학살군 열사놈들이지 김일성과 호치민이 잘 써먹은 방법 아니냐 ㅋㅋ

  • 0 1
    수상해

    왜 전쟁지역에 민항기를 보내나
    말레이시아 항공이 아무래도 수상하다

  • 1 1
    웃기는 세상

    헐, 미국놈들 증거 있어봐라
    벌써 신나서 지구를 벌집 만들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놈은 믿을 놈이 못된다... 이게 문제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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