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朴대통령 부정평가, 50%대 진입
안철수 지지율, 정몽준에게 밀려 4위로 처져
3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23~27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 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43.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상승한 50.0%를 기록, <리얼미터> 주간조사에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에서 취임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른 데 이어, 부정평가가 50% 벽마저 돌파하면서 민심이반이 날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4%, 새정치민주연합 31.8%, 정의당 4.3%, 통합진보당 2.1%, 무당파 20.6%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3.2%포인트 하락해 양당 격차는 7.6%포인트차로 다시 벌어졌다.
여야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8.5%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이어 문재인 의원 15.8%, 정몽준 전 의원 11.6%, 안철수 대표 10.9% 순이었다. 안철수 대표는 전주까지 3위를 지키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전주보다 0.7%포인트 추가하락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이어 김무성 의원 7.7%, 김문수 지사 7.3%,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6.0%, 손학규 고문 3.4%, 안희정 지사 3.1%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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