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수 "朴대통령 지지율, 세월호때보다도 10%p 더 빠져"
취임후 최대 위기, 7.30재보선 새누리 참패 가능성
이택수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4,5월 거치면서 우리 <리얼미터> 경우에는 50% 초반까지 떨어진 게 최저치였는데 그때보다 10%포인트 가량 더 빠진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에서 느끼고 있는 위기감은 더 커보인다"며 세월호 사태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어 "세월호 참사는 어떻게 보면 2차 책임이었죠? 사태수습과 위기관리 능력에 문제를 삼은 것이었지만 이번 인사문제는 직접적으로 박 대통령의 책임으로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것"이라며 "작년 취임 직후 1차 내각인사 때도 43%까지 떨어지는 굉장히 위기 상황이었는데 지금 굉장히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고 그때보다 2%가량 더 빠지는 상황이라서 아무래도 문창극 총리 지명자가 결단을 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분위기가 여권 내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다"고 여권내 위기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새누리당 지지율이 지금 심각하다"며 "7.30재보궐 선거를 앞둔 마당인데 지난 6.4지방선거 때 광역비례대표 지지율이 새누리당이 대략 47%가량 나타났고 그 이후의 지지율이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대략 7~10% 앞서는 것으로 유지가 됐는데 문창극 후보의 지명 이후에 점차 격차가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어제의 기준에서 보면 36.9% 대 36.7%, 0.2%로 붙었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7.30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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