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김한길, '정권 심판' 호소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심판 호소
안 공동대표는 이날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결코 잊을 수 없기에 역사와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잘못되고 무능한 국가권력에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대한민국이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역사와 국민 앞에 맹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우리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바뀌고 변화할 때,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그것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조금이라도 기리는 길이며 살아남은 자들의 역할이고 책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국민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역사와 국민 앞에 주어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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