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대노조 "길환영 사퇴 안하면 공동파업"
내주중 공동파업 가능성 높아
KBS 양대노조는 23일 길환영 사장을 퇴진시키지 않을 경우 공동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청와대에 경고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KBS노조, KBS기자협회, KBS PD협회, KBS경영협회, KBS기술인협회, KBS촬영감독협회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KBS사태가 악순환을 거듭하며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청와대의 책임이 크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민에게 사죄하고, KBS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일체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길환영 사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거나 KBS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의결되지 않을 경우 양대노조는 공동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새노조는 23일 오후 7시까지 파업 찬반 투표가 진행중이며 KBS노조는 오는 27일 파업 투표를 마감할 예정이어서, 다음주중 공동파업 돌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KBS노조는 “사측 간부들도 길환영 사장 퇴진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노사 공동 파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KBS노조, KBS기자협회, KBS PD협회, KBS경영협회, KBS기술인협회, KBS촬영감독협회가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KBS사태가 악순환을 거듭하며 장기화되는 것에 대해 청와대의 책임이 크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당장 국민에게 사죄하고, KBS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일체 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해야 한다”고 박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길환영 사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거나 KBS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의결되지 않을 경우 양대노조는 공동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새노조는 23일 오후 7시까지 파업 찬반 투표가 진행중이며 KBS노조는 오는 27일 파업 투표를 마감할 예정이어서, 다음주중 공동파업 돌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KBS노조는 “사측 간부들도 길환영 사장 퇴진을 함께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노사 공동 파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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