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면담
朴대통령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의견"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대책위원회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박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것은 유가족의 의견"이라며 유가족들이 느낀 많은 문제점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제안해 성사됐다.
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유족대표들의 가족을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세월호 사건에 따른 후속대책과 관련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이를 반영해 내주초 대국민담화문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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