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수사검사들, 내가 위조라 말했는데 몰랐다?"
"지난해 12월, 내가 만나 위조라고 말했잖나"
최승호 PD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검사들은 저에게 위조사실을 듣고도 2건의 위조문서를 더 냈어요.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검사들은 위조 몰랐다고 봐준다는데 제 정신이 아니네요"라며 "제가 지난 해 12월 초 두 검사에게 위조됐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그 뒤 검사들은 위조문서 2번 더 냈고, 공식통로로 받았다고 7번 거짓말했습니다"라며 지난해 12월 수사검사들에게 위조 문서 사실을 말하는 <뉴스타파> 동영상을 링크시키기도 했다.

그는 또한 "유우성씨 여동생은 이시원 검사를 만난 1년 전 오빠가 간첩이라는 자백은 허위라고 고백했지만 이검사는 '그렇게 말하면 못 도와준다'고 했답니다"라며 "그 뒤 1년간 뉴스타파가 친절히 알려줘도 계속 조작을 외면했어요"라고 수사검사들을 질타했다.
그는 "대한민국 검사의 수준을 많이 떨어트린 국정원 위조문서 셔틀 공안검사들을 처벌해야, 검찰의 진정성이 좁쌀만큼이나마 느껴질 겁니다"라고 수사검사 처벌을 촉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