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유일하게 교학사 채택한 상산고에 비난 빗발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불량교과서를 채택하다니"
호남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역사 교과서를 채택한 전주 상산고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전북학부모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교학사 교과서가 학교에서 외면받는 이유는 왜곡과 과장·편파해석·명백한 사실 오류·민주화 운동의 폄하·축소 등으로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불량교과서이기 때문"이라며 "교학사 교과서를 지학사 교과서 등과 함께 사용토록 한 것은 비난 여론을 모면하고 싶은 얄팍한 술수"라고 질타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성명을 통해 "전북지역 132개 고교중에서 유일하게 상산고가 역사왜곡과 친일·독재미화 논란의 중심이 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했다"며 "역사를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가르쳐야할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이끌어가야 할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상산고는 현재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동문들이 학교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 항의 글들을 무더기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기도 하다.
상산고는 수학참고서 <수학의 정석>으로 큰 돈을 번 홍성대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학이다. 상산고는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명분으로 지학사 교과서와 함께 교학서 교과서를 함께 교과서로 채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전북학부모회는 3일 성명을 통해 "교학사 교과서가 학교에서 외면받는 이유는 왜곡과 과장·편파해석·명백한 사실 오류·민주화 운동의 폄하·축소 등으로 쓰레기통에 들어가야 할 불량교과서이기 때문"이라며 "교학사 교과서를 지학사 교과서 등과 함께 사용토록 한 것은 비난 여론을 모면하고 싶은 얄팍한 술수"라고 질타했다.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성명을 통해 "전북지역 132개 고교중에서 유일하게 상산고가 역사왜곡과 친일·독재미화 논란의 중심이 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선택했다"며 "역사를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가르쳐야할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이끌어가야 할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가르친다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상산고는 현재 교학사 교과서 채택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동문들이 학교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 항의 글들을 무더기 삭제해 물의를 빚고 있기도 하다.
상산고는 수학참고서 <수학의 정석>으로 큰 돈을 번 홍성대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사학이다. 상산고는 '균형잡힌 역사교육'을 명분으로 지학사 교과서와 함께 교학서 교과서를 함께 교과서로 채택해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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