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창희 국회의장 사퇴촉구결의안 제출키로
강창희 "아쉬움과 인간적 미안함 있다"
민주당이 다음달 2일 강창희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어제 황찬혁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가 무효임을 강조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서 5시까지 강창희 국회의장실을 찾아 전날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의 날치기 처리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전 원내대표는 임명안 처리에 대한 여야 합의도출 약속을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선진화법 제정 이후 최초로, 그리고 인사문제 최초로 직권상정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회법 106조2의 무제한 토론요구를 거부한 것은 분명한 법 위반"이라며 "98년 3월과 8월 두 번에 걸친 김종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98년 6월 한승헌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앞서 여야의 5분 자유발언과 의사진행발언 등을 보장한 점을 들어, 인사문제에서 관례가 없다는 의장의 발언은 고의성 여부와 관계없이 중대한 결격사유가 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강창희 의장은 "아쉬움과 인간적 미안함이 있다. 향후 불편부당한 자세를 견지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어제 황찬혁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처리가 무효임을 강조하고, 이에 상응하는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4시30분에서 5시까지 강창희 국회의장실을 찾아 전날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의 날치기 처리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전 원내대표는 임명안 처리에 대한 여야 합의도출 약속을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선진화법 제정 이후 최초로, 그리고 인사문제 최초로 직권상정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국회법 106조2의 무제한 토론요구를 거부한 것은 분명한 법 위반"이라며 "98년 3월과 8월 두 번에 걸친 김종필 국무총리 임명동의안과 98년 6월 한승헌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 표결에 앞서 여야의 5분 자유발언과 의사진행발언 등을 보장한 점을 들어, 인사문제에서 관례가 없다는 의장의 발언은 고의성 여부와 관계없이 중대한 결격사유가 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강창희 의장은 "아쉬움과 인간적 미안함이 있다. 향후 불편부당한 자세를 견지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답을 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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