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전병헌 "참담함·죄송함에 한 숨도 못잤다"
김한길 "하나로 뭉치는 것이 대단히 중요"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과정에서 원내전략이 부재했다는 비판에 대해 "참담함과 미안함, 죄송함 그리고 이같은 불통정권의 만행에 화가 치밀어 한 숨도 못잤다"고 고개를 숙였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저도 거의 맨붕 상태여서 제대로 말씀을 못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나마 한 여론조사에서 어제 사태가 국민들 47.6%가 새누리당이 잘못한 것이고, 새누리당을 인정한 것은 30.4%라는 점이 작은 위안"이라며 <jtbc> 여론조사를 거론한 뒤,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결의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로 뭉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하나로 뭉치는 힘으로 이 난국에서 민주당에 부여된 책무를 다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의사일정 중단을 선언한 민주당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의총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저도 거의 맨붕 상태여서 제대로 말씀을 못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나마 한 여론조사에서 어제 사태가 국민들 47.6%가 새누리당이 잘못한 것이고, 새누리당을 인정한 것은 30.4%라는 점이 작은 위안"이라며 <jtbc> 여론조사를 거론한 뒤,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결의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로 뭉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주당은 하나로 뭉치는 힘으로 이 난국에서 민주당에 부여된 책무를 다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의사일정 중단을 선언한 민주당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비공개 의총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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