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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총리 "4대강사업, 추호도 두둔할 생각 없다"

"범죄 행위에 대해선 수사기관이 수사할 것"

정홍원 국무총리는 4일 "박근혜 정부에서는 4대강 사업을 추호도 두둔하거나 편들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정부가 4대강사업을 감싸는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이 수사할 것이고, 제도적 문제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받아들일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정 총리는 "가장 문제가 되는 안전성 또는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검증받자는 취지에서 '4대강 사업 조사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제가 그분들에게 '정부는 일절 조사활동에 관여하지 않고 조사 방법이나 범위도 알아서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같은 태도는 제가 책임을 지고 태도를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이 이에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 정부는 중립이 아니라 문제 의식을 가지고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조사하게끔 하는 것이 중립"이라고 질타하자, 정 총리는 "그런 면에서의 말씀"이라며 대응을 피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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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왜 그렇게 들리지?

    추호도 두둔할 생각 없다?
    애매하네
    귀에 뭔 소리가 쟁쟁?
    국정원 선거개입 추호도 인정할 생각 없다.
    사이버사령부 추호도 조사할 생각 없다.
    원세훈 유죄 만들 생각 추호도 없다.
    국민이 뭐라하든 이대로 간다.
    국민 걱정할 생각 추호도 없다.
    우리끼리 나눠 먹으면 됐지 남줄 생각 추호도 없다는 소리가 쟁쟁?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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