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MB가 1.7%나 나왔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
"왜 보수세력이 盧 못 잡아먹어 안달인지 훤히 보여"
이준구 교수는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자기네들도 행실을 잘 해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을 깎아내리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이 몹시 흉하게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또 "그런데 이 중 꼴찌는 누구겠습니까? 사실 의문을 갖는다는 것 그 자체가 우스꽝스러운 일이지요. 누군가가 1.7%를 얻었다고 하는데 그가 누구인지는 구태여 밝히지 않겠습니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꼴찌를 차지한 것을 힐난했다.
그는 이어 "4위가 15.4%라니 꼴찌 중에서도 상꼴찌인 셈"이라며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4백 미터 트랙 열 바퀴 도는 경기에서 4위는 골인했는데 그 선수는 아직도 두 바퀴째에서 허덕이고 있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라고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그런데 내 생각으로는 1.7%나 나왔다는 것도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며 "내 주변 보면 거의 0% 수준이니까요. 하기야 동향 사람들, 그 밑에서 놀았던 친구들만 표를 던져도 그 정도는 나올 수 있겠지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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