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화성갑 공천, 서청원-김성회 2파전
포항은 박명재-서장은-김순견 3파전
김재원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후 공심위 회의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또 경북 포항남울릉의 경우 김순견 전 당협위원장, 박명재 전 행안부 장관, 서장은 전 서울시 부시장 등 3인으로 압축해 여론조사 등 심층 면접을 진행키로 했다.
포항의 경우 내달 1일 공심위 전체회의에 이들 3인을 모두 불러 심층 면접을 진행키로 했지만, 경기화성의 경우 별도의 심층 면접 없이 지역 여론조사 등을 계속 실시해 적합 후보를 찾기로 했다.
재보선 공천 최종 후보 선정은 최고위 의결을 거쳐야 하기에 두 지역에 대한 최종 후보선정은 이르면 내달 7, 9일께 결정될 전망이다.
당 일각에서는 서 전 대표에 대해 두차례 정치자금법 위반 구속 전력 등을 문제삼았지만 공심위는 고심끝에 서 전 대표를 최종 후보 2인 중 한명으로 선정함으로써 서 전 대표에 대한 공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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