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극우신문인 <산케이신문>이 뉴라이트가 쓴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극찬하고 나선 사실이 24일 뒤늦게 확인됐다.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와 절친한 사이인 구로다 가츠히로(黒田勝弘) 서울지국장은 21일 서울발 칼럼을 통해 "일본에서 일어난 것은 한국에서도 반드시 일어난다?"라고 반문한 뒤, "예컨대 교육문제에 있어서 일본에서는 '일교조'의 좌익편향교육이 교육계를 오염시켰으나 한국에서는 근자에 교원노조인 '전교조'가 좌익편향교육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도 좌익 편향 역사 교과서에 대항하는 운동이 일어나고 거기에서 태어난 '한국판 후쇼샤 교과서'가 지금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며 교학사 교과서를 '한국판 후쇼사 교과서'로 명명했다.
그는 "'한국판 후쇼사 교과서'란 새 교과서에 반대하는 좌익계가 명명한 것으로,이 새 교과서는 일본에서 격렬히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후쇼사 발행 새 역사교과서와 동일하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한 뒤, "지금 좌익계 학자와 야당진영에서 격렬한 공격을 받고 여론을 양분시킨 좌우 격돌의 대논쟁을 불러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쟁점은 근현대사를 보는 시각으로, 교학사판 새 교과서는 일본 통치시대에 대해 여태까지의 '억압과 착취'라는 암흑사관(暗黒史観)을 부정하고, 일본 지배하에서도 한국인은 자기 계발에 힘써 한국 사회는 발전했다는, 역사의 다양한 측면을 기술하는 등, 좌파를 비롯한 (한국의) 공식 사관이 가장 싫어하는 이른바 '식민지 근대화론'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방후에 대해서도 독재자로 취급돼온 이승만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를 지킨 민족적 지도자로 재평가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근대화와 경제발전 등 긍정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다른 7종의 교과서는 현대사 기술에서 '독재와 그에 대한 저항'이라는 정치중심의 어두운 면을 강조했으나, 교학사 책은 경제발전과 국력증강이라는 밝은 면에 주목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서도 새 교과서는 당연히 엄격하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어 "한국에서는 보수계인 이명박 전 정권이래 각계에서 보수계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역사학계는 여전히 좌파가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한다"며 "한국에서의 이번 '새 교과서 소동'은 여태까지 일본의 교과서 문제에 대한 한국에서의 지나친 개입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한마디로 말해 일본의 극우 식민지사관을 판박이한 한국판 후쇼샤판 역사교과서 출범에 대한 일본극우의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글이었다. 이는 왜 교학사 교과서 문제를 간과해선 안되는가를 극명히 보여주는 역설적 반증이기도 하다.
보도를 접한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은 일본 우익에게 칭찬받는 책을 교과서로 승인하는 나라가 되었군요"이라고 개탄했다.
2 뷰스앤뉴스가 아무리 남의 기사 적당하 마사지하여 다시 올리는 걸 전문으로 하는 언론도 아닌 찌라시라 해도, 기사를 이런 식으로 작성하는 건 기자의 천박한 양식과 자질을 스스로 폭로할 뿐이다. 다른 매체에 나온 기사를 가공하고 마사지하는 짓을 업으로 삼는 것도 사실은 언론인으로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인데, 이런 짓까지 하다니 너무나 실망스럽다.
1 기자정신을 팽개치고 클릭수만 늘리면 된다는 참으로 치졸한 글이다. 미친 지 오래된 구로다의 글을 훈계하고 비판해도 모자랄 판에 그걸 교묘히 역이용하여 국내문제를 비판하는 박기자의 몰상식에 기가 막힌다. 논리도 시각도 전혀 맞지 않은 두 개를 어거지로 붙여놓은 구로다의 글이 박기자는 그리도 반갑고 고마운가. 뷰스앤뉴스가 아무리 저질이라해도,
반역자의 딸이 어디 가겠는가? 옛날에 반역죄는 3족을 멸했는데 맞는 말이군. 반역자와 독재자를 찍어 준 개망한국인들 대단한 노예근성을 갖는것은 왜놈들의 35년간 세뇌교육의 힘이다. 35년도 부족해서 17년간 독재 세뇌시켜서 오늘날의 저런 개망한국인이 되었다. 망해라. 하루 빨리 망해서 새 역사를 창조하자. 정통성이 없는 나라로 가는구나
민족을 부정하고 독재를 찬양하며 국민을 살해 고문 탄압하는 새누리는 대한민국에 결코 존재해서는 안되는 잘들이다. 처형을 당해야할 자들 이를 지지하는 국민은 다른게 아니다. 완전히 잘못된거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든 모르면서 이용을 당하든. 당신들은 공범이자 죄인이다. . 어떻게 같은 한국인에게만 이토록 잔인하고 사악할수있는지...
당신이 어느날 갑자기 누군지도 모를자들에게 끌려가 수감된후 온갖 욕설과 매질, 고문당하고 짐승처럼 죽어가도 누구도 모른다면 아니 오히려 방송과 정부는 불순분자 색출, 조직폭력배소탕이라고 대대적 홍보를 한다면? 오래전 일도 아니다. 한국인들은 악마의 광기를 원하는가? 나는 아니라 괜찮다? 수구독재의 피해자 그들도 평범한 우리 이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