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명희의 날조 발언 듣고 김무성 등 박수치다니"
"김무성과 새누리의 분열적 자폐증은 공공의 적"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있지도 않았던 노무현 대통령 발언으로 사실과 역사를 왜곡한 이 교수나, 그런 말을 듣고 박수치며 공감을 표시한 김무성 의원과 새누리당의 분열적 자폐증은 우리사회의 공공의 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희 교수의 발언 내용은 자신의 왜곡되고 편향된 인식체계를 드러낸 한심한 수준이지만 이런 수준의 강연을 50여명이나 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수쳐가며 강연을 들었다는 사실은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다"며 새누리당을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김무성 의원을 향해 "역사전쟁이라는 허황된 이름으로 당권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을 분열과 파괴의 길로 몰고 가려는 김무성 의원의 역사왜곡 프로젝트도 즉각 중지하라"며 "김무성 의원이 품은 욕심이 당권이든 대권이든 역사공부를 빙자한 분열과 파괴의 인식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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