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금태섭 "<조선일보>의 혼외자식 기사 보니 짜증"

"미성년자인 아이 인권은 안중에도 없는 게 문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공보담당인 금태섭 변호사는 9일 <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보도와 관련, "사실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 뉴스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한다는 신문의 톱기사감이 맞을까"라고 힐난했다.

금태섭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가 2주간에 걸쳐서 월요일마다 검찰총장의 혼외 자식 기사를 실었다. 지난 주에는 1면 톱, 이번 주에는 사회면 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욱이 기사는 문제된 아이가 학교에 적어낸 서류의 내용과 그 아이가 친구들한테 했다는 이야기를 근거로 하고 있는데, 이제 11살이라는 아이의 인권에는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되는 걸까"라고 물은 뒤, "기사에 등장하는 '학교 관계자'가 학생의 개인 신상 기록을 거리낌 없이 발설하는 것도 경악스럽지만, 그걸 그대로 받아쓰는 '정론지' 조선일보의 행태도 실망스럽긴 마찬가지"라고 질타했다.

그는 "'파리마치'가 미테랑의 딸 문제를 보도했을 때 그 딸의 나이는 20살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월요일 아침마다 도대체 왜 톱기사가 되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일면으로는 틀리기를 바라는 짐작이 들기도 하지만), 출처가 불분명하고 품위라곤 찾아볼 수 없는 천박한 기사를 보자니 짜증이 난다"며 거듭 <조선>을 비판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도 "조선일보 검찰총장 관련 2주째 톱기사. 무엇보다 미성년자인 아이 인권은 안중에도 없는 게 문제다. 어떻게 11살 아이가 학교에 낸 개인 서류의 내용을 보도할까. 집 사진까지 냈으니 친구들은 다 알아볼 텐데..."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4년전 <조선일보>의 박정훈 당시 사회부장이 친자확인소송을 당한 이만의 환경장관 파문을 거론하면서 이를 문제삼는 언론을 '하수구 저널리즘'에 비유한 기사를 링크시킨 뒤, "저는 몰라도 조선일보는 장관 혼외자에 대한 보도를 하수구 저널리즘에 비유한 적도 있으니 그런 경우에도 침묵해야 한다고 하겠죠? ㅋ"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그는 매주 월요일마다 <조선>이 채 총장 혼외자식 기사를 실었다고 썼으나, 첫 보도가 나온 6일은 금요일이었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0 0
    zxv

    ★BAY카.지.노★
    온­라­인­바­카­라 온­라­인­카­지­노
    し○へ        へ○/
     / ヘ        ( ヘ
    <          <
    WWW.LG300.COM

  • 16 1
    소리없는아우성

    정론은 무신
    수꼴의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양아치 짓거리도 할 수 있는 집단이지

  • 4 16
    뷰스가 태섭이 살려

    금태섭이 아직도 버티고 있네? 철수 따라다니며 목내놓고 있는데 아직 국물도 안떨어지지? 아무튼 뷰스 참 애쓴다 언젠가는 봉은사 명진이를 띄울려고 그리 애쓰더니 이제는 쏙들어갔구만 뷰스야 독자들이 니들 뱃속 휜히 꿰뚫고 있다는 것 알고 괜시리 종북좌빨 스탠스 유지말고 빨리 애국민족진영으로 투항해라 20대까지 투항했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잖아?

  • 12 1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유전자검사해서 혈족관계인지 증명
    해보자고 말한다면..상대방은 경찰에 신고할것이다..
    이런짓을 찌라시신문 조선일보가 매일같이 하고있다..
    한국은 상식의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이념은 그다음 문제다..

  • 20 1
    너도 기자냐

    조선 방가 혼외자식이나 취재해서 보도하지 그러냐, 밤의 제왕이면 씨도 많이 뿌렸을 텐데, 민친 놈들이 설치는 곳니 조선찌라시지

  • 4 10
    모자란 놈

    빙신..
    할짓이 없어서
    간잽이의 따까리짓을 하냐?

  • 3 4
    부럽다

    세칸드 둘 정도로 검사 월급이 많냐?

  • 10 1
    조지서는일보

    정론지? 거 참......

  • 12 0
    인권이 뭐져?

    국정원 김직원 인권에는 부르르 떨던 할머니가, 손자같은 어린아이 인권은 나몰라라 하는 냉정함이라니. 그저 한복만 입혀 주면 하늘로 날아 오르는 단순함은 또 뭐고. 아무래도 직업을 잘못 택한 듯. 거울 보며 옷 갈아 입는 체질인 듯 한데, 살면 얼마나 산다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기를 바랄 뿐인데..

  • 6 6
    2222

    금태섭씨. 국정원 이석기 사건도 법률적 논평해야죠.

  • 9 14
    행동하는 양심

    난 금태섭이 니가 짜중나....쒸뱅아

  • 18 2
    악질 조선

    제가 고등학교때부터(1978년고2) 조선일보를 구독하여 보았습니다.노무현때 노무현을 어찌나 나쁜 대통령으로 날마다 기사를 싣기에 저도 노무현을 나도 모르게 나쁘게 보더라구요. 경향으로 바꿨습니다.조선일보이놈들 꼭 채동욱이를 나쁜놈으로 몰아서 결국 사퇴시킬 것입니다.조선일보에 걸리면 자빠지게 되어 있더라구요..이제 청와대 새눌당이 나설 것.

  • 19 0
    국민이 우습냐

    나라가 온통 민주대 반민주로 갈라졌구먼 동서로도 모자라
    나라가 어지될려고 그러는지 어느쪽이 이길까 우리나라 정치하는넘들
    니들몇몇이가 나라를 자지우지하지말어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 3 9
    혀만 찰 뿐

    보수를 자처하는 자들이 보수답지 않고 독재스럽고
    진보라는 자들이 진보아닌 공산주의 독재를 신봉하니
    뭐가 옳은 지 언넘이 어떤 넘인지
    혼돈의 나라가 돼 버린 듯.
    바라건데 안철수 만이라도 온전한 정신 유지해서 나라 이끌 세력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주길..

  • 18 1
    어쩐다고

    아들이있으면 어쩐다고 가정에문제만없다면 바람한두번안피워본사람있나
    개자슥들아 니들 신문사사장 꼬락서니나보고 말해라
    잘나가는 높으신양반들 다들쉬쉬하면서 살지 않그런가

  • 29 0
    조선일보 처단

    젊은 기자들은 좀 반성해라. 그리고 항거하라. 썩은 넘들 부장 국장넘과 같이 하지말고..

  • 24 0
    니미

    조작일보는 원래 그렇게 보는 겁니다

  • 18 1
    태민이

    밑에 영서야 친구의 인권이라. 정준길은 변호사다. 자신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고, 남의 법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겠단 직업을 택한 사람이다. 다행히 정준길의 거짓말이 밝혀졌지만 그들의 마인드가 그런 것이다. 아님 말고식...

  • 23 0
    그치, 나두 왕짜증

    담부턴 수꼴들 유전자 검사 전원 시켜야겠다...
    전부 혼외자식 한마리씩 다 있는것 같은 그런 더러운 기분은 왜일까??

  • 6 60
    영서

    금태섭변호사는 아이의 인권을 운운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이런 얘기는 다른 변호사가 해야 맞는 것입니다.친구를 팔아 한건하려 한것이 결국 친구의 인권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지요.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