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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나치가 어떻게 비치는지 알고 있나"

"아소 발언, 많은 사람에게 상처 줘"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가 나치처럼 극비리에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정부는 30일 "개헌 문제를 떠나 유럽의 과거 한 정권(나치 정권)에 대한 언급이 오늘의 양식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일본 제국주의 침략 피해를 본 주변국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명백하다"고 질타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발언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아소 부총리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지지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일본은) 주변국을 침략했던 가해자로서 겸허한 자세에 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와 정치지도자들이 한일관계의 안정적·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이 계속 우경화의 길을 걸을 경우 한일정상회담 성사는 쉽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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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1
    나치

    나치 = 미공화당 = 일자민당 = 한국 새누리당

  • 0 0
    asdfasdf

    군국주의를 미화하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불매운동 벌여라. 방숭이들 그거보고 2차세계대전이 좋은거였다고 생각한다.

  • 2 1
    지랄은 너가하잖아

    이와중에도 현정권과 엮어서 까볼려고 애쓰는 얼간이의 댓글이 하나있구나

  • 1 2
    지랄한다!

    지난 5년간 이명박근혜 정권이
    한일을 알고있다!
    한일 군사협정등으로 극우 정권에 힘 실어준것들이
    이제와서 개지랄 떨면 바뀌냐?
    너희 정권이 원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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