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아시아나 사고를 보도하면서 “사망자 2명이 모두 중국인이다. 우리 입장에서 다행”이라고 한 망언에 대한 중국인들의 분노가 폭발하자, <채널A>는 중국 SNS사이트 ‘웨이보(微薄)’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채널A>는 유재홍 사장 명의로 주중 한국대사관 웨이보 계정을 통해 중국어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해당 앵커의 발언에 대해 “부적절한 일”이며 “해당 앵커는 이미 이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채널A>는 이어 “10대의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상황에서 앵커가 피해자의 친지와 중국인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런 말을 한 것은 실수이며 경솔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사과문이 발표된 후에도 중국인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은 듯 하다. 대다수 네티즌은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 웨이보 사용자는 “왜 정직이나 해고 처분하지 않는가? 이런 사과는 전혀 성의가 없다. 다음에 한국인이 죽으면 축전을 날리겠다!”며 격앙된 태도를 보였다.
한 중국네티즌은 “한국인의 수준이 너무 떨어진다. 앵커도 예외가 아니다. 당신들 선생이 그렇게 가르쳤나? 조심하라. 언젠가 비행기가 한국에 추락하면 전 세계에 다행스러운 일이 될 거다”라고 썼다. 다른 네티즌은 “이런 인간은 죽어야 한다”며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번 일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고 한국 측의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고파서 빵하나 훔쳐먹어도 감옥에 보내는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언론은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를 훼손할만한 잘못을 해도 사과한마디면 끝났을까요?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 죽어서 다행이라고요? 거꾸로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 죽어서 다행이라 했다면 채널A는 뭐라했을까요? 법위에, 국민위에 있는것이 언론이 아니라는것을 채널A는 합당한 조치로 인정해주시길바랍니다
국내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새네.쯧쯧 동아야 걍 문 닫어랏. 나라 망신 국격 떨어뜨리지 말구, 평소 사회적 약자에 배려는 눈꼽 만큼도 안하고 언론사임을 빙자해 돈벌이만 욕심내니 광고주 눈밖에 나지 않는 기사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언론의 양심 사명, 어려운 이들의 맘속 고통을 알리가 없지..
보아하니, 종편을 보면, 앵커들의 말이 너무 많다. 노자는 이미 2천5백년 전에, "多言數窮(다언삭궁)" 이라 했다. 말이 많으면 자주 궁지에 빠진다는 말이다. 앵커는 건전한 상식과 폭넓은 식견을 갖추고 정제된 언어로 보도내용을 압축해서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번지르한 입과 거친 말투로 혼자 흥분하고 방정떠는 게 좋은 진행인 줄 착각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