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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년 연속 ‘지방재정 분석평가' 최우수 등급

"효율적 재정 운영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재정 분석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27일 올해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지방재정 분석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분석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문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 실태를 종합평가하는 제도로 지자체의 재정 실태, 재정운영 투명성, 관리 및 개선 노력 그리고 국가정책 이행 노력 등을 6개 분야 30개 지표를 대상으로 서면분석 및 현지 실사를 통하여 평가됐다.

서울시 최령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평과결과에 대해 “그동안 재정의 건전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살림살이 운영하는 서울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재정 운영을 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받게 될 정부 포상금을 부채상환에 써 재정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평가에서는 서울시 이외에도 광역단체로는 인천시와 충남도, 전남도 경남도 등 5개 시도가 또 기초단체 가운데는 의정부시와 무안군, 서울 금천구 등 45개 시군구가 A 등급을 받았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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