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롯데 신동빈, 편의점주 자살에도 사과조차 안해"
"세븐일레븐, 공정위에 제소하겠다"
최근 두명의 편의점주가 사망한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되게 됐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사망한 편의점주 5명의 편의점주 중 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주가 2명"이라며 "고인들은 창업의 꿈을 안고 편의점을 시작해 24시간 편의점 감옥안에서 적자가 나는 편의점 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며 생활고를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과로사로 사망해 더욱 안타까운 심경"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밖에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직원이 롯데측의 과도한 매출달성 강제행위, 비인권적 행위로 인해 투신자살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이토록 처참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롯데 그룹과 신동빈 회장은 단 한 번도 유족들에게든, 점주들에게든 책임과 잘못을 인정한 적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적도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5년간 조정원에 접수된 분쟁현황 분석결과 롯데 세븐이 편의점 중에서 ‘분쟁’이 가장 많아 업계 1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엔 롯데 세븐일레븐 이 편의점 매장에서 계열사 현금인출기만 사용하게 하거나 현격히 낮은 수수료만 받아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가 드러났다"며 "세븐일레븐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오늘 기자회견에 대응하는 롯데 본사 직원들의 행태에 대해 참고로 말씀드린다. 롯데 세븐일레븐 본사에서는 편의점주들의 기자회견 참석을 저지하려 본사 직원들이 점포 방문해 ‘합의폐점해주겠다’ ‘점주 민원을 들어주겠다’며 점주들의 회견 참석을 방해하고 있다"며 "롯데는 기업의 부당행위를 지적하거나 언급조차 막으려는 상시적 사찰 및 감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 모든 불편법 및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반성하고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롯데를 질타했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와 참여연대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사망한 편의점주 5명의 편의점주 중 롯데 세븐일레븐 편의점주가 2명"이라며 "고인들은 창업의 꿈을 안고 편의점을 시작해 24시간 편의점 감옥안에서 적자가 나는 편의점 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며 생활고를 호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과로사로 사망해 더욱 안타까운 심경"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밖에 롯데백화점 입점업체 직원이 롯데측의 과도한 매출달성 강제행위, 비인권적 행위로 인해 투신자살하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이토록 처참하게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롯데 그룹과 신동빈 회장은 단 한 번도 유족들에게든, 점주들에게든 책임과 잘못을 인정한 적도,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적도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5년간 조정원에 접수된 분쟁현황 분석결과 롯데 세븐이 편의점 중에서 ‘분쟁’이 가장 많아 업계 1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엔 롯데 세븐일레븐 이 편의점 매장에서 계열사 현금인출기만 사용하게 하거나 현격히 낮은 수수료만 받아 계열사 부당 지원 행위가 드러났다"며 "세븐일레븐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오늘 기자회견에 대응하는 롯데 본사 직원들의 행태에 대해 참고로 말씀드린다. 롯데 세븐일레븐 본사에서는 편의점주들의 기자회견 참석을 저지하려 본사 직원들이 점포 방문해 ‘합의폐점해주겠다’ ‘점주 민원을 들어주겠다’며 점주들의 회견 참석을 방해하고 있다"며 "롯데는 기업의 부당행위를 지적하거나 언급조차 막으려는 상시적 사찰 및 감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이 모든 불편법 및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반성하고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롯데를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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