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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경보, 태평양 전역으로 확대 발령

한국은 일본열도가 방패막이 역할 해 안전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가 27일 칠레 대지진과 관련, 쓰나미 경보 대상 지역을 모든 태평양 국가들로 확대 발령했다.

PTWC는 이날 "해수면 측정 수치에 따르면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쓰나미가 이미 한 차례 발생했다"며 쓰나미 경보 대상 지역을 종전의 칠레, 페루 인근에서 태평양 전역 국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에는 일본과 러시아, 멕시코, 필리핀 등 주요 국가들이 포함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당국도 자체적으로 경보를 발동했다.

한국은 그러나 일본열도가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어 쓰나미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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