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쓰나미, 시속 450km로 아시아 향해 이동
높이 2.5m 쓰나미 도착, 예방대응으로 큰 피해 아직 없어
페루 대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가 태평양 해상에서 시속 450마일의 속도로 아시아를 향해 빠르게 이동하며 하와이, 뉴질랜드 등에 속속 상륙하고 있다.
28일 오전 7시께(한국시간)께부터 하와이섬 동쪽 기슭의 힐로 베이 해안가에서 바닷물이 밀려나면서 암초가 드러나고 흙탕물이 밀려왔다가 이후 바닷물이 힐로 근해의 코코넛 아일랜드를 덮쳤다.
이에 앞서 하와이에는 해안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는 쓰나미 경보 사이렌이 16년만에 발령된 상태로 이미 수천명이 대피했다.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은 이날 특별기자회견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통화했음을 밝히며 "칠레에서 희생자가 수백명이 되고 피해가 심각하다는 초기 조짐이 있다"며 미국도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뉴질랜드 등에는 높이 2.5m의 쓰나미가 도착했으나 해안가 주민 등이 미리 안전지대로 피한 까닭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8일 오전 7시께(한국시간)께부터 하와이섬 동쪽 기슭의 힐로 베이 해안가에서 바닷물이 밀려나면서 암초가 드러나고 흙탕물이 밀려왔다가 이후 바닷물이 힐로 근해의 코코넛 아일랜드를 덮쳤다.
이에 앞서 하와이에는 해안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는 쓰나미 경보 사이렌이 16년만에 발령된 상태로 이미 수천명이 대피했다.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은 이날 특별기자회견에서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통화했음을 밝히며 "칠레에서 희생자가 수백명이 되고 피해가 심각하다는 초기 조짐이 있다"며 미국도 쓰나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뉴질랜드 등에는 높이 2.5m의 쓰나미가 도착했으나 해안가 주민 등이 미리 안전지대로 피한 까닭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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