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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7거래일째 SK하이닉스 매도. '17만 전자' 깨져

최근엔 삼성전자보다 더 팔며 차익 실현

SK하이닉스 주가가 21일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도에 '17만 전자'가 깨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6% 하락한 16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가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기대를 밑돌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한 여파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은 1천201억원어치 순매도, 390억어치를 판 삼성전자보다 많이 팔았다. 7거래일째 SK하이닉스 주식을 순매도중인 외국인은 최근 사흘간 삼성전자보다 SK하이닉스 주식을 더 팔며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에도 1.99% 오른 5만6천4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자사주 매입 10조원'의 효과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기관은 외국인이 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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