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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오후 1시 29.3%, '최종 50%'도 위태

광주 최저 기록, 수도권도 계속 저조

9일 총선 투표율이 시간이 흐를수록 역대 최저였던 16대 총선 투표율보다 크게 떨어져 50%선마저 붕괴될 위기를 맞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국 유권자 3천779만6천35명 중 1천105만5천345명이 투표를 마쳐 2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역대 최저 투표율로 기록됐던 2002년 제3회 지방선거때 투표율 30.8%보다도 낮은 수치로, 더욱이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부재자 투표율도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최종 집계에서도 역대 최저기록(48.9%)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7.1%, 부산 27.8%, 대구 28.1%, 인천 26.7%, 광주 25.4%, 대전 29.1%, 울산 28.5%, 경기 27.1%, 강원 36.0%, 충북 34.0%, 충남 33.3%, 전북 32.4%, 전남 33.0%, 경북 36.5%, 경남 31.5%, 제주 31.0% 등이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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