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숭례문 잔해에서 사다리-라이터 등 방화용품 발견
방화용품일 가능성 높아,경찰 방화용의자 추적에 박차
숭례문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와 라이터 등 방화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을 찾아 방화 용의자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수 남대문 서장은 이날 오후 수사팀 회의 뒤 "화재현장에서 사다리 4개를 발견했다. 그 중 2개는 소방서 사다리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2개는 아직 감식결과가 안 나왔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감식 중인 사다리 2개가 방화에 쓰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초로 방화 용의자를 목격한 택시기사 이모씨는 방화 용의자가 알루미늄 사다리를 타고 남대문에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힌 바 있어 문제의 사다리가 방화용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장된다.
경찰은 앞서 방화 지점 근처에서 소방관이 목격했다고 주장한 라이터 2개를 찾아내 방화 용의자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숭례문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숭례문을 향해 설치된 CCTV 4대에 찍힌 테이프를 넘겨받아 밤새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계단이나 2층 누각 쪽을 촬영한 장면이 없어 방화 용의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김영수 남대문 서장은 이날 오후 수사팀 회의 뒤 "화재현장에서 사다리 4개를 발견했다. 그 중 2개는 소방서 사다리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2개는 아직 감식결과가 안 나왔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감식 중인 사다리 2개가 방화에 쓰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최초로 방화 용의자를 목격한 택시기사 이모씨는 방화 용의자가 알루미늄 사다리를 타고 남대문에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힌 바 있어 문제의 사다리가 방화용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장된다.
경찰은 앞서 방화 지점 근처에서 소방관이 목격했다고 주장한 라이터 2개를 찾아내 방화 용의자 추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숭례문 공원관리사무소에서 숭례문을 향해 설치된 CCTV 4대에 찍힌 테이프를 넘겨받아 밤새 분석작업을 벌였으나 계단이나 2층 누각 쪽을 촬영한 장면이 없어 방화 용의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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