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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10일 중앙위서 새 대표 선출

의정보고 시한으로 의원들 출석 어려워 10일 하기로

대통합민주신당은 7일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중앙위를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열어 새 대표를 선출키로 했다.

이낙연 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여러 차례의 기립표결 끝에 중앙위에서 새 대표를 이른바 교황선출 방식으로 뽑기로 결정했다"며 "10일 오후 2시 중앙위를 다시 열어서 새 대표를 교황선출 방식으로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표결이 이뤄져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구성할지, 중앙위에서 결정할지를 놓고 기립표결에 붙인 결과 2백72명 중 전당대회 경선 13명, 중앙위 결정 2백명으로 중앙위 결정안이 채택됐다"며 "나머지는 기권이나 표결 개시 후 퇴장했다. 정대철.추미애.염동연 위원 등은 퇴장해 기권으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앙위에서 투표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할지를 놓고 경선 방식, 교황선출 방식을 놓고 투표를 한 결과 2백61명 중 출마후 경선 29, 교황선출 방식 1백81명, 나머지 기권으로 새 대표를 뽑는 방식으로 하기로 결정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황선출 방식일 때 어떻게 할지 투표했다. 소신표명 후 결정 74명, 본인 의사만 확인이 1백16명이었다. 소신표명을 거칠 필요가 없는 것이 확인됐으나, 재석 과반수 미달로 인해 새 대표가 과반수가 넘는 선에서 결정으로 충분할 지에 대한 문제 제기로 인해 날짜를 다시 잡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9일까지 의원들이 의정보고 시한이 있어 출석이 어렵다. 이에 따라 오늘 중앙위를 정회한 것으로 하고, 10일 중앙위를 새 대표를 교황선출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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