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변호사, 김경준 변호 전격 사임
정치쟁점화에 큰 부담 느낀 듯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김경준씨의 법률대리인 오재원 변호사가 돌연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오 변호사는 김씨가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계속 사건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전격 사임했다.
오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박수종 변호사가 사안의 정치쟁점화에 부담을 느껴 사임한 직후 한 지인의 부탁으로 김경준씨의 새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됐었다. 오 변호사는 그러나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전후로 소송이 정치적 공방으로만 부각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 차례 정상적인 변호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오 변호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김경준씨 측이 새로 선임한 홍선식 변호사에게 관련 자료를 일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가 사임함에 따라 현재 김경준씨 변호인단은 이회찬 대선 후보 캠프측의 김정술 법률지원단장과 대통합민주신당의 법률지원단 등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오 변호사는 김씨가 재판에 넘겨진 이후에도 계속 사건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전격 사임했다.
오 변호사는 지난달 21일, 박수종 변호사가 사안의 정치쟁점화에 부담을 느껴 사임한 직후 한 지인의 부탁으로 김경준씨의 새 법률대리인으로 선임됐었다. 오 변호사는 그러나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전후로 소송이 정치적 공방으로만 부각되면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몇 차례 정상적인 변호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오 변호사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김경준씨 측이 새로 선임한 홍선식 변호사에게 관련 자료를 일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오 변호사가 사임함에 따라 현재 김경준씨 변호인단은 이회찬 대선 후보 캠프측의 김정술 법률지원단장과 대통합민주신당의 법률지원단 등 법조인 출신 정치인들이 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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