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출사표] "저 정동영 인기 없는 것 알고있으나..."
기자회견장에 김종인 의원 배석, 고건에게도 러브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25일 대선후보 등록을 마친 뒤 봉천3동의 한 아파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20여일 동안 ‘이명박 경제’와 다른 ‘정동영 경제’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3대 경제비전’으로 ▲ 민간인 자율과 창의가 발휘되고 기업가 정신이 꽃피는 ‘정통 시장경제’ 실현 ▲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과 균형의 경제’ 이룩 ▲ 남과 북을 대륙으로 연결하고 세계화를 주도하는 ‘세계로 열린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또 ▲ 공정경쟁 질서와 기초생활 질서 확립 ▲ 군사비 지출과 정부기구 통폐합을 통한 예산절약 ▲ 민간기업의 자율과 창의 보장 및 정부의 불필요한 개입 중단 등 ‘경제운용 3원칙’을 통해 “우리 경제를 짓누른 악순환을 몰아내고 선순환의 대폭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 “세제에 있어서 ‘낮은 거래세, 높은 보유세’의 근간은 이어가되,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의 양도소득세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며 "또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일원화해 거래세 부담을 현 수준의 절만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부담을 실전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해 전월세 소득공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동영은 현 집권층이 인기 없는 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대로 의사소통하지 못한 점도 알고 있다”고 참여정부의 실정을 자성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 험한 말보다 절제된 말, 나아가 절제된 말보다 절제된 행동을 원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현 대통령의 인기가 상승한 경우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과 남북정상회담 직후로, 말할 때가 아니라 일할 때였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노무현대통령을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조만간 고건 전총리를 찾아뵐 계획”이라며 “고 전총리께서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깨끗한 정부와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 전총리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종인 민주당 의원을 소개하면서 “평소에 사숙하는 대선배님”이라며 “김 박사(의원)과 저를 도와주는 경제 브레인 학자들과 함께 정동영 정부의 경제 드림팀을 짜는 데 많이 도와주실 것”이라며 김 의원의 정 후보 지지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그는 이를 위해 ‘3대 경제비전’으로 ▲ 민간인 자율과 창의가 발휘되고 기업가 정신이 꽃피는 ‘정통 시장경제’ 실현 ▲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과 균형의 경제’ 이룩 ▲ 남과 북을 대륙으로 연결하고 세계화를 주도하는 ‘세계로 열린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또 ▲ 공정경쟁 질서와 기초생활 질서 확립 ▲ 군사비 지출과 정부기구 통폐합을 통한 예산절약 ▲ 민간기업의 자율과 창의 보장 및 정부의 불필요한 개입 중단 등 ‘경제운용 3원칙’을 통해 “우리 경제를 짓누른 악순환을 몰아내고 선순환의 대폭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 “세제에 있어서 ‘낮은 거래세, 높은 보유세’의 근간은 이어가되,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의 양도소득세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며 "또한 취득세와 등록세를 일원화해 거래세 부담을 현 수준의 절만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부담을 실전적으로 덜어드리기 위해 전월세 소득공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정동영은 현 집권층이 인기 없는 줄 잘 알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과 제대로 의사소통하지 못한 점도 알고 있다”고 참여정부의 실정을 자성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 험한 말보다 절제된 말, 나아가 절제된 말보다 절제된 행동을 원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현 대통령의 인기가 상승한 경우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과 남북정상회담 직후로, 말할 때가 아니라 일할 때였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며 노무현대통령을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조만간 고건 전총리를 찾아뵐 계획”이라며 “고 전총리께서도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깨끗한 정부와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도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 전총리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또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김종인 민주당 의원을 소개하면서 “평소에 사숙하는 대선배님”이라며 “김 박사(의원)과 저를 도와주는 경제 브레인 학자들과 함께 정동영 정부의 경제 드림팀을 짜는 데 많이 도와주실 것”이라며 김 의원의 정 후보 지지를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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