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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부인 기자회견 3보] 이명박 여비서의 '증언 DVD' 공개

"2006년 8월 이명박 여비서, BBK 명함은 존재"

김경준 씨의 부인 이보라 씨는 20일(한국시간 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여비서 이진영 씨가 지난 2006년 8월 이 후보의 BBK 명함이 실제 존재한다는 증언(Deposition)이 담긴 DVD를 공개했다.

이 씨는 "DAS 로부터 빚어진 재산 압류 소송에서 이진영씨는 2006년 8월 28일 월요일에 디포지션 진술을 했다. 장소는 서울대사관에서 미연방검사가 이진영씨를 소환을 해서 질문을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 후보의 여비서가 문제의 증언을 한 자리에 "미연방검사, DAS의 변호사인 Lim, Ruger&Kim 변호사 사무실의 Lisa Yang 씨 DAS 의 변호사인 Stuart Baggish 또 DAS의 변호사인 William Mills 씨 등이 참석했다"며 이 후보측 역시 이를 알고있음을 시사했다.

DAS 로부터 빚어진 재산 압류 소송에서 이진영씨는 2006년 8월 28일 월요일에 디포지션 진술을 했습니다. 장소는 서울대사관에서 미연방검사가 이진영씨를 소환을 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 장소에는 미연방검사, DAS의 변호사인 Lim, Ruger&Kim 변호사 사무실의 Lisa Yang 씨 DAS 의 변호사인 Stuart Baggish 또 DAS의 변호사인 William Mills 씨가 참석했습니다.

역시 그 자리에는 저희 변호사 Mr. Hong도 참석했습니다. Lim, Ruger&Kim 변호사 사무실은 LKeBank 사건에 이명박 후보와 김백준씨를 대변했던 변호사입니다. 그 자리에서 위증의 처벌을 받겠다고 선서한 이진영씨는 저희들이 지금까지 공개한 명함이 이명박씨의 실제 명함이고 브로셔 역시도 위조가 아닌 진짜라고 증언했습니다.

또 그 브로셔에 포함된 이명박씨와의 그룹사진은 이 브로셔 자체를 만들기 위해서 찍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습니다. 여러분들께 이진영씨의 진술을 직접 들려드리겠습니다. 카피를 드린 자료들은 이진영씨가 보고있는 서류와 동일한 것으로 참조하시라고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이 DVD Deposition 내용은 DAS 연방검사, 저희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명박 후보가 날조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둘째로 DAS 는 이명박후보가 소유한 회사인가하는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일 어느날 갑자리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한 젊은이가 여러분 사무실에 아무 연락도 없이 걸어들어 왔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젊은이는 여러분들에게 50억이라는 돈을 자신에게 투자하면 그 돈에 대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고 얘기한다고 가전하겠습니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이 젊은이는 50억 투자에 대한 계약서를 만들어 왔습니다.

다시 말해 그 계약서는 여러분의 이름이 벌써 계약의 당사자로서 명시가 되어있고
이 젊은이의 이름이 투자를 받는 사람으로 명시되어 있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또 이 계약서에는 계약 체결의 날짜가 200년 3월 28일이라 이미 적혀 있고 또 벌써 만들어진 계약서 한 부는 한국으로 되어있고 , 다른 한 부는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처음 보는 젊은이가 이렇게 만들어진 계약서를 갖고 들어오고 약 20분 가량의 대화를 나눈 후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사람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과연 여러분께 이런 상황이 주어진다면 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다스의 대표이사인 김성우씨가 저희가 승소한 다스 소송의 deposition에서
또, 재산압류 소송에서 위증죄의 처벌을 받겠다고 선선한 수 다스가 BBK 투자자문에
2000 년 3월 28일에 투자를 하게 된 동기로 진술한 내용입니다.

2001년 4월 13일 deposition에서는 김성우씨는 이진영씨가 진짜라고 하는 Brochure를 보고 제일 윗줄에 있는 이명박 후보의 사진을 보면서,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볼 수 있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 반응에 다시 "내가 부시 대통령의 사진을 보면서 그것이 부시대통령의 사진이라고 알아보는 식으로 그 사진을 아냐"고 되풀이해서 질문했습니다 .

이 반복된 질문에 김성우씨의 변호인은 사진 아래에 적혀있는 이름에 따라 그 사람들이 누구라고 되있다고 코치한후에 김성우씨는 본인이 한국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게 누구인지 알 수 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과연 왜 본인의 변호사의 코치를 받기 전에는 2006년 4월 당시 서울 시장으로써 대선 출마의 가능성이 있는 후보인 이명박씨도 본인 회사의 회장의 동생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했을까요. 이 내용도 배포해 드렸습니다.

2006년 4월 14일 저희들이 승소한 재산압류 소송에서 다스의 김성우 사장은 deposition을 했습니다. 김성우 사장의 이 deposition에서는 위증에 대한 처벌을 받겠다는 선서를 한 후 BBK 투자자문의 다스가 투자를 하게 된 동기를 증언했습니다.

김성우 사장은 DAS가 김경준에 대해서는 다스의 그 누구도 김경준에 대한 얘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다스의 어느 누구도 김경준이 누구라는 얘기를 김성우씨가 김경준씨를 만나기 전까지는 들은 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아는 바에 의하면, 다스의 그 누구도 이상은 회장에게 BBK 사람과의 첫 미팅전에 BBK측 사람과 만날 것이라는 것조차도 이야기를 한적이 없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또, 2000년과 2001년도 다스는 BBK를 누가 운영하는지 알지 못했고 다스는 독립적으로 BBK에 대해서 누가 운영을 하는지 주주가 누구인지, 누가 임원진인지에 조사를 투자를 하기 전에 단 한번도 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다스 자체적으로 독립적으로 투자를 하기 전 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하지만 190억을 투자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다스가 저희 가족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저희는 2007년 8월에 승소를 했습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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