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일 신당대표 "민주당과 통합조건 재논의"
“문국현 후보측에도 길 열어놓을 것”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가 13일 민주당과의 통합 조건에 대한 재논의를 결의, 사실상 12일 4인 지도부 회동 결과에 대한 추인을 거부해 민주당과의 합당이 다시 불확실해지는 양상이다.
오충일 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인 회동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지지하지만 통합의 조건에 관해서는 통합협상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논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통합의 조건은 원래 어제 같은 선언이 아니라 실무적인 협상에서 앞으로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통합협상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하는 것”이라며 의결기구, 최고위원회 동수,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양당 합의 사항도 재논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통합의 시한에 대해선 “19일은 선관위에 등록하는 것과 관련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춘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의 협상 파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4인 회동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지지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파기한다고 거꾸로 뒤집어서 말하는 것은 무슨 말법인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그는 “범민주세력을 포함해서 논의해야 할 부분은 민주당도 있고, 문국현 후보 쪽도 있다”며 “앞으로 통합협상위원회가 어제의 뜻을 받들어서 민주당은 물론이고 앞으로 그런 길을 열어놓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충일 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4인 회동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지지하지만 통합의 조건에 관해서는 통합협상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논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통합의 조건은 원래 어제 같은 선언이 아니라 실무적인 협상에서 앞으로 문제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통합협상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하는 것”이라며 의결기구, 최고위원회 동수,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양당 합의 사항도 재논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통합의 시한에 대해선 “19일은 선관위에 등록하는 것과 관련 있기 때문에 그 시간에 맞춘다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의 협상 파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4인 회동 결과를 통합의 정치적 선언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지지한다고 했는데 그것을 파기한다고 거꾸로 뒤집어서 말하는 것은 무슨 말법인지 모르겠다”고 반발했다.
그는 “범민주세력을 포함해서 논의해야 할 부분은 민주당도 있고, 문국현 후보 쪽도 있다”며 “앞으로 통합협상위원회가 어제의 뜻을 받들어서 민주당은 물론이고 앞으로 그런 길을 열어놓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