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삼다수 탁구팀 선수 전원 팀 이탈
유남규 감독 해임에 반발. 팀창단 5년만에 최대위기
남자실업탁구 농심삼다수 선수들이 회사측의 유남규 감독 해임에 반발해 팀 숙소에서 이탈했다.
이정우를 비롯한 농심삼다수 선수 전원은 1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팀 숙소에서 짐을 싼 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정우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제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회사가 유남규 감독을 해임했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어떻게 유능한 유남규 감독을 내보낼 수 있느냐"고 회사측의 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또 "전문가가 아닌 이재화 총감독으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선수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 회사는 유남규 감독을 해임한 후 아직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남자탁구 최강자로 군림해오던 농심삼다수 탁구단이 구단 내부 갈등에 의한 감독해임과 이에 따른 소속팀 선수 전원의 집단 이탈로 팀 창단 5년만에 팀의 존폐를 위협받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정우를 비롯한 농심삼다수 선수 전원은 1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팀 숙소에서 짐을 싼 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이정우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제 기자회견을 한 뒤 곧바로 회사가 유남규 감독을 해임했다.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어떻게 유능한 유남규 감독을 내보낼 수 있느냐"고 회사측의 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또 "전문가가 아닌 이재화 총감독으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 지금보다 더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선수들과 계속 연락하면서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겠다. 회사는 유남규 감독을 해임한 후 아직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국내 남자탁구 최강자로 군림해오던 농심삼다수 탁구단이 구단 내부 갈등에 의한 감독해임과 이에 따른 소속팀 선수 전원의 집단 이탈로 팀 창단 5년만에 팀의 존폐를 위협받는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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