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론조사] '도덕적 문제 발생시 이명박 지지도' 34.0%
49% "도덕적 문제 드러나면 지지후보 교체"
21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0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리적-도덕적 문제가 드러나도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50.8%, '바꾸겠다'는 49.0%로 팽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여론을 반영한 '도덕적 문제 발생시 지지도'에서 이명박 후보 지지율은 34.0%로 드러났다. 단순 일반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도가 49.6%인 점을 감안하면 유사시 15.6%포인트가 빠져나갈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다.
이밖에 정동영 16.8%, 권영길 4,4%, 이인제 4.1%, 문국현 3.9% 순이었다.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단순 일반여론조사에서는 이명박 49.6%, 정동영 16.9%, 문국현 8.0%, 이인제 3.9%, 권영길 3.6%로 조사됐다.
범여권 단일후보로 적합한 인물로는 정동영 42.6%, 문국현 18.4%, 이인제 13.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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