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년만에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진출
이형택 맹활약에 슬로바키아에 3승1패로 승리
한국남자테니스가 슬로바키아를 물리치고 20년만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진출했다.
한국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시바마치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데이비스컵 플레이오프 셋째 날 단식 경기에서 '에이스' 이형택(세계랭킹 39위)이 루카스 라코(165위)를 세트스코어 3-1(6-3, 6-3, 4-6, 6-1)로 제압, 5전 3선승제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3승(1패)을 따냄으로써 월드그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87년 이후 20년만의 쾌거로서 축구에서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과 견줄 수 있는 한국 테니스계의 경사로 평가된다.
한국은 이형택이 첫 날 단식에서 마르틴 클리잔(418위)에 승리를 거두고 이튿날 임규태와 짝을 이룬 복식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를 따낸데 이어 마지막날 라코와의 단식경기마저 잡아내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이 거둔 3승에 모두 기여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을 견인,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20년만의 월드그룹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남자테니스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경기에 참가, 세계테니스의 강국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국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의 시바마치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데이비스컵 플레이오프 셋째 날 단식 경기에서 '에이스' 이형택(세계랭킹 39위)이 루카스 라코(165위)를 세트스코어 3-1(6-3, 6-3, 4-6, 6-1)로 제압, 5전 3선승제의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3승(1패)을 따냄으로써 월드그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에서 세계 16강이 겨루는 월드그룹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87년 이후 20년만의 쾌거로서 축구에서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것과 견줄 수 있는 한국 테니스계의 경사로 평가된다.
한국은 이형택이 첫 날 단식에서 마르틴 클리잔(418위)에 승리를 거두고 이튿날 임규태와 짝을 이룬 복식경기에서 또 다시 승리를 따낸데 이어 마지막날 라코와의 단식경기마저 잡아내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이 거둔 3승에 모두 기여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진출을 견인, 에이스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20년만의 월드그룹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남자테니스는 내년 2월에 열리는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경기에 참가, 세계테니스의 강국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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