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테니스, 20년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행 도전
21일 밤 슬로바키아와 일전, 이형택-전웅선 콤비 출전
한국 남자테니스가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서 20년만의 월드그룹 복귀에 도전한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은 21일 밤 9시(한국시간)부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시바마츠 아레나 실내 클레이코트에서 슬로바키아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987년 이후 2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복귀를 노리는 한국은 '에이스' 이형택(세계랭킹 39위)과 '히든카드' 전웅선(392위.이상 삼성증권)을 선봉에 내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4단식-1복식(3선승제)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첫날인 21일, 이형택과 마르틴 클리잔(418위), 전웅선과 루카스 라코(165위)가 두 차례 단식경기를 치르고, 22일 저녁 7시부터는 이형택-전웅선조와 이보 클레치(209위)-미칼 메르티낙(185위)조가 복식경기에서 맞붙게 되며 마지막날인 23일 저녁 7시부터는 첫날 단식에 나선 선수들이 상대를 맞바꿔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국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적지에서 펼쳐지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의 에이스 도미니크 에르바티(38위)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하고 나머지 슬로바키아 선수들도 랭킹상으로 이형택과 전웅선이 충분히 해 볼만한 상대들이어서 충분히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문제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형택이 자신의 단식 2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는 것을 전제로 복식경기와 전웅선의 단식 2경기 중 1경기를 때내야 하는데 이형택의 체력적인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2006 도하아시안 게임에서 복식조로 짝을 이뤄 단체전 정상을 견인했던 이형택-전웅선 콤비의 복식 경기에서 나머지 1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결국 이형택이 이번 플레이오프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셈.
한편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맞붙는 데비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는 케이블채널인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은 21일 밤 9시(한국시간)부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시바마츠 아레나 실내 클레이코트에서 슬로바키아와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지난 1987년 이후 20년 만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복귀를 노리는 한국은 '에이스' 이형택(세계랭킹 39위)과 '히든카드' 전웅선(392위.이상 삼성증권)을 선봉에 내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4단식-1복식(3선승제)으로 진행되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첫날인 21일, 이형택과 마르틴 클리잔(418위), 전웅선과 루카스 라코(165위)가 두 차례 단식경기를 치르고, 22일 저녁 7시부터는 이형택-전웅선조와 이보 클레치(209위)-미칼 메르티낙(185위)조가 복식경기에서 맞붙게 되며 마지막날인 23일 저녁 7시부터는 첫날 단식에 나선 선수들이 상대를 맞바꿔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국은 이번 플레이오프가 적지에서 펼쳐지는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슬로바키아의 에이스 도미니크 에르바티(38위)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결장하고 나머지 슬로바키아 선수들도 랭킹상으로 이형택과 전웅선이 충분히 해 볼만한 상대들이어서 충분히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문제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형택이 자신의 단식 2경기를 모두 잡아낸다는 것을 전제로 복식경기와 전웅선의 단식 2경기 중 1경기를 때내야 하는데 이형택의 체력적인 부담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2006 도하아시안 게임에서 복식조로 짝을 이뤄 단체전 정상을 견인했던 이형택-전웅선 콤비의 복식 경기에서 나머지 1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결국 이형택이 이번 플레이오프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셈.
한편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맞붙는 데비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는 케이블채널인 KBS N 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