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동산 거품 파열, 집값 2년만에 하락
모건스탠리 "향후 수년간 부동산가격 하락 불가피"
영국의 최대 모기지(부동산대출)업체 노던록이 사실상 부도로 영란은행이 긴급구제금융을 제공한 가운데 서방국가중 수년간 가장 부동산거품이 심했던 영국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 영국 부동산거품도 본격 파열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왕립평가사협회(RICS)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의 주택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영국은 금주만 하더라도 핼리팩스와 스탠더드라이프, 애비내셔널과 같은 모기지 융회사들이 자산담보부대출에 대한 금리를 인상했으나, 이미 부동산거품 파열은 시작된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신용위기로 인해 금융회사 간 돈의 흐름이 막힌 상황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경기 위축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상당기간 부동산 거품 파령에 따른 고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런던 소재 모건스탠리리서치유럽의 마틴 앨런은 "부동산에 너무 많은 돈이 대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영국의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럽 전역에서 집값 하락이 잇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주택가격이 떨어졌고, 스페인에서도 집값 하락이 잇따랐다. 뉴질랜드의 경우 아직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았지만 주택 매매는 1년 전에 비해 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왕립평가사협회(RICS)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의 주택가격은 2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영국은 금주만 하더라도 핼리팩스와 스탠더드라이프, 애비내셔널과 같은 모기지 융회사들이 자산담보부대출에 대한 금리를 인상했으나, 이미 부동산거품 파열은 시작된 것으로 이번 조사결과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신용위기로 인해 금융회사 간 돈의 흐름이 막힌 상황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경기 위축 상황은 쉽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상당기간 부동산 거품 파령에 따른 고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런던 소재 모건스탠리리서치유럽의 마틴 앨런은 "부동산에 너무 많은 돈이 대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영국의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유럽 전역에서 집값 하락이 잇따라 아일랜드에서는 지난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주택가격이 떨어졌고, 스페인에서도 집값 하락이 잇따랐다. 뉴질랜드의 경우 아직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지는 않았지만 주택 매매는 1년 전에 비해 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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