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3회의 법정토론으론 부족", 이재명의 토론 제안 수용
빠르면 이달중 공개토론 성사 가능성
윤석열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쇄신안 발표’ 기자회견후 일문일답에서 기자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토론 제안을 받겠다고 하는데 수용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캠프 실무진들에게 법정토론 이외의 토론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여, 빠르면 이달 중 공개토론이 성사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에 대해 고용진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즉각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후보의 토론 참여 결정을 환영한다"며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토론의 장에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반색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를 압도할 것으로 기대하며 그간 법정토론회 이상의 토론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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