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51.5% "정권 교체해야" vs 39.7% "정권 재창출해"
이재명과 윤석열-홍준표 양자대결 접전
11일 <KSOI>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한 물은 결과 51.5%는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39.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8.8%였다.
이는 동일기관의 지난달 26~27일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 교체는 0.2%포인트 높아진 반면, 정권 재창출은 1.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정권 교체' 응답은 60세 이상(58.9%)과 20대(58.7%), 부산∙울산∙경남(61.2%), 보수성향층(78.6%)에서, '정권 재창출' 응답은 40대(55.8%)와 50대(48.2%), 광주∙전라(64.7%), 진보성향층(72.1%)에서 높았다.
이재명-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35.8%, 윤석열 33.2%로 접전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3.9%, '적합 후보 없음'은 4.7%, '잘 모르겠다'는 답은 2.3%였다.
이재명-홍준표 양자대결 역시 이재명 35.2%, 홍준표 33.0%로 접전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2.6%, '적합 후보 없음'은 6.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홍준표(27.5%), 윤석열(25.5%), 유승민 (10.5%), 원희룡 (5.1%) 후보 순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51.0%, 홍준표 33.3%로 윤석열이 압도적이었다.
지난주 급락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4.6%포인트 반등한 43.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3.9%포인트 낮아진 53.3%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7%, 더불어민주당 32.5%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1.7%포인트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8.3%, 열린민주당 7.1%, 정의당 3.6% 순이었다. 9.7%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2.1%는 '기타 정당', 1.0%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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