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연대, 인질 살해에 합동연설회 참여중단 선언
합동연설회 참석 대신 서울광장서 촛불 기원제 열기로
이명박 후보 지지모임인 MB연대(대표 박명환)가 아프가니스탄 인질 추가 살해를 계기로 합동연설회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MB연대는 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을 돌며 연설회에서 MB에게 응원을 하는 것도 좋으나,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꼭 그것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 절박한 국민적 고통이 일초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면서 그들의 무사귀환을 빌고, 그 분들을 생각하며 '탈레반 무사귀한 범국민 촛불기원제'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MB연대는 한나라당 전국 13번의 합동연설회 참여를 중단하고자 한다"며 "일몰 이후 촛불 기원제가 열리는 서울광장으로 모여주시길 바란다. 조용히, 그러나 간절하게 대한민국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B연대의 이같은 결정은 합동연설회에서 계속 벌어지는 이명박-박근혜 지지자간 갈등이 국민 눈에 부정적으로 비쳐지는 데다가 '포지티브 전략'으로 상대방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풀이돼, 박근혜 후보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대응이 주목된다.
MB연대는 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을 돌며 연설회에서 MB에게 응원을 하는 것도 좋으나, 지금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것이 꼭 그것만은 아닐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 절박한 국민적 고통이 일초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면서 그들의 무사귀환을 빌고, 그 분들을 생각하며 '탈레반 무사귀한 범국민 촛불기원제'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MB연대는 한나라당 전국 13번의 합동연설회 참여를 중단하고자 한다"며 "일몰 이후 촛불 기원제가 열리는 서울광장으로 모여주시길 바란다. 조용히, 그러나 간절하게 대한민국의 마음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MB연대의 이같은 결정은 합동연설회에서 계속 벌어지는 이명박-박근혜 지지자간 갈등이 국민 눈에 부정적으로 비쳐지는 데다가 '포지티브 전략'으로 상대방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풀이돼, 박근혜 후보 지지모임인 박사모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