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9명, 사흘만에 30명대 진정세
수도권 이어 지방으로 확산 조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1만1천441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쿠팡 부천물류센터 집단감염으로 40명, 28일 79명, 29일 58명으로 급증했다가 나흘만에 다시 30명대로 줄어든 것.
신규 확진자 39명 중 27명은 지역 발생, 12명은 해외유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의 여파로 가장 많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서울 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27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광주와 대구 2명, 부산, 강원, 전남 각각 1명 등 지방으로의 확산 양상도 보여 지방을 긴장케 했다. 특히 부산에서는 등교중인 고3이 감염돼 학교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검역 과정에서는 5명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26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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