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한국선수 최초 '윔블던 32강' 진출 쾌거
타이브레이크 접전끝에 세계랭킹 29위 카레리 3-1 제압
이형택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테니스대회 32강(3회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형택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외곽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7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9위의 아구스틴 카레리(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1로 승리 3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3년 함부르크 마스터스 시리즈(클레이코트)에서 1-2 로 패한 이래 두번째로 카레리와 상대한 이형택은 잔디코트에 다소 약점을 보여온 카레리를 상대로 1,2 세트를 각각 7-6, 6-4로 잡아낸 뒤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7로 내줬으나 4세트를 6-3으로 마무리, 세계랭킹상으로 22계단 위의 카레리를 꺾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4대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최고성적이었던 지난 2000년 US오픈 4회전 진출 이후 7년만에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게 됐으며 앞으로의 활약여부에 따라 4회전 진출 이상의 성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형택이 3회전(32강)과 4회전(16강)을 통과하면 대회 준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형택이 특정 대회에서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그 상승세를 대회 막판까지 잘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온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이형택에게 선전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이형택은 토마스 베디치(세계 11위·체코)-미셸 로드라(68위·프랑스)전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이형택은 2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외곽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07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세계랭킹 29위의 아구스틴 카레리(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두 차례나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3-1로 승리 3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3년 함부르크 마스터스 시리즈(클레이코트)에서 1-2 로 패한 이래 두번째로 카레리와 상대한 이형택은 잔디코트에 다소 약점을 보여온 카레리를 상대로 1,2 세트를 각각 7-6, 6-4로 잡아낸 뒤 3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7로 내줬으나 4세트를 6-3으로 마무리, 세계랭킹상으로 22계단 위의 카레리를 꺾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4대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최고성적이었던 지난 2000년 US오픈 4회전 진출 이후 7년만에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게 됐으며 앞으로의 활약여부에 따라 4회전 진출 이상의 성적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형택이 3회전(32강)과 4회전(16강)을 통과하면 대회 준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형택이 특정 대회에서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그 상승세를 대회 막판까지 잘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온 점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이형택에게 선전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
이형택은 토마스 베디치(세계 11위·체코)-미셸 로드라(68위·프랑스)전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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