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1분기 -23.2%, 33년만에 최악
나스닥은 -14.2%로 상대적으로 선방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10.32포인트(1.84%) 내린 21,917.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매일같이 확진환자가 2만명씩 늘어나는 가공스런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에 결국 하락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6포인트(1.60%) 내린 2,584.5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4.05포인트(0.95%) 하락한 7,700.1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1분기(1~3월) 다우지수는 23.2%, S&P500지수는 20.0%의 낙폭을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선방해 14.2% 빠졌다.
분기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이른바 '블랙먼데이' 충격이 있었던 1987년 이후로, S&P500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로 최대폭 주저앉은 것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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